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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나파더 #37] 함평 베리굿 캠핑장(2020.10.17-18)

_캠핑

by 유나파더 2020. 10. 19. 13:5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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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름 지리산 캠핑이후 계속되는 코로나를 핑계삼아 가지 못했던 캠핑. 집에서 20분거리에 있는 함평의 베리굿 캠핑장을 우연히 알게되어 예약하고 출정^^

주변경관은 시골 산중턱 느낌으로 괜찮았는데, 바닥 넓이가 너무 좁아서 불만. 세팅이 절반도 되기 전 든 생각~

'아~~ 오늘이 이 캠핑장은 마지막이겠구나.' 

한여름 무더위에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텐트치고 타프칠 때도 이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옆자리 손님 차량에 혹시 흠집이라도 생길까 신경을 하도 썼더니 온몸이 쑤신다.

 

타프스크린 하나도 쫙 펴지 못할정도의 노면 넓이..... 캠핑사상 최악의 타프텐션..

하도 정신없어서 아이들 밥먹는 사진도 못찍고 애들 엄마랑 우리 큰 딸 사진만. 아들 둘은 밥을 얼렁 해치우고 2층으로 올라가서 게임 삼매경..

딸은 아래 팝업텐트에서 음악감상중. 이어폰을 끼고 들어야 음악을 생생하게 듣는다나 어쩐다나.^^

1. 장점: 집에서 가깝다(넉넉잡아 20분안에 도착), 화장실 깨끗, 주변 환경 시골틱

2. 단점: 가격-45000원(주인분이 5명인줄 모르고 45000원이라고 하셨다가 5명이라고 했더니 원래는 1만원 더 주셔야하는데 본인실수니까 안받으신다고.. 55000원 주라고 했으면 안왔죠^^, 거기다가 도착했더니 트레일러시네요. 그러면 전기를 더쓰니까 만원 추가. 헉.... 트레일러 루프탑에서 전기를 더쓸 것이 없는데...), 잔디사이트여서 보기에는 좋은데 너무 좁아서 우리가족 캠핑스타일과는 맞지 않는걸로....

음.. 글쎄 혹시 언젠가 갈 수도 있겠지만, 지금 생각으로는 가지 않을 듯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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